창원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가 운영하는 ‘2025년 미래내일 일경험사업’에 참여한 학생(오른쪽)이 기업 현장에서 직무를 배우고 있다. /창원국가산단 경영자협의회(사)창원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가 운영하는 ‘2025년 미래내일 일경험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일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원활하게 노동시장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사업이다. 창원국가산단 경영자협의회는 경남 도내에서 이 사업을 운영하는 기관이다.
협의회는 지난해와 올해 한국폴리텍7대학, 마산공업고등학교, 한일여고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학교 학생들이 기업에서 과업을 수행하고, 실전형 직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협력하는 것이 협약의 뼈대였다.
협약에 따라 경영자협의회는 한국폴리텍7대학, 마산공업고 학생 115명을 추천받아 30여 개 기업에서 일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협의회의 공모에 참여해 학생들에게 일경험 기회를 제공한 기업은 경인테크, 넥스트원, 대건테크, 대아산기, 대호아이앤티, 동서기전, 삼광기계2공장, 세영테크놀러지, 아이스펙, 에이스코트, 제이원정공, 해암테크, 디케이, 에스지솔루션, 영창이엔지, 우림피티에스, 위딘, 국제산업, 단일엔지니어링, 대경정밀공업, 덕보기계, 동진금속, 삼일테크, 성평, 신광테크, 신스윈, 영창이엔지, 원진비엠티, 한국교정기술센터, 블루전자, 에이스코트 등 30여 개 기업이다.
학생들은 7월부터 내년 1월까지 1~4차 교육으로 나눠 각 기업에서 약 4주간 현장 직무를 경험한다. 현재까지 3차 교육이 마무리됐고, 4차 교육만 남았다. 4차 교육은 12월 8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20명이 대호아이앤티 등 5개 기업에서 일경험을 할 예정이다.
조대익 창원국가산단 경영자협의회 회장은 “우리지역 학생들이 미리 현장 직무를 경험한 것이 앞으로 진로 선택과 취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학생들이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준 학교와 지역 기업에 감사하다”고 말했다.